전기요금이 오르며 한여름·한겨울 냉난방비 부담이 커졌습니다. 특히 어르신, 장애인,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무더위와 추위가 생존의 문제가 되기도 하죠.
이런 분들을 위해 **정부에서 지원하는 ‘에너지 바우처 제도’**가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오늘은 꼭 알아두면 좋은 **‘에너지 바우처’**의 개념부터 신청 방법, 꿀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📌 에너지 바우처란?
에너지 바우처는 냉·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.
쉽게 말해, ‘에너지 쿠폰’을 지급받아 전기, 가스, 연탄, 등유 등 다양한 에너지를 구매하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예요.
지원금은 **계절에 따라 나뉘며, 여름(냉방)과 겨울(난방)**에 각각 지원됩니다.
👪 누가 받을 수 있을까? (지원 대상)
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합니다.
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
- 만 65세 이상 노인
- 만 6세 미만 영유아
- 장애인 등록자
- 임산부
- 희귀·중증질환자 또는 중증난치질환자
- 한부모 가족
✅ 위 대상 중 하나라도 포함된다면 신청 가능!
💰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나요?
지원금은 가구 특성과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.
구분 | 여름 바우처 | 겨울 바우처 | 연간 총액 (2024년 기준) |
1인 가구 | 약 8,000원 | 약 106,000원 | 약 114,000원 |
2인 이상 | 약 13,000원 | 최대 152,000원 | 최대 165,000원 |
※ 금액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니 확인 필요
📦 어디에 쓸 수 있나요?
- 전기요금 납부 (한전에 자동 차감)
- 도시가스 요금 납부
- 지역난방 요금 납부
- 연탄, 등유, LPG 구매 (지정 판매처에서 실물 쿠폰 사용)
가정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실용성이 매우 높습니다.
📝 신청 방법은?
1️⃣ 주민센터 방문
→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
→ 신분증 + 통장 지참
2️⃣ 온라인 신청 (복지로)
→ 복지로 홈페이지( https://www.bokjiro.go.kr)
→ 공인인증서 또는 공동인증서 필요
📅 신청 기간: 통상 5월~9월(여름), 10월~12월(겨울)
→ 신청 시기 놓치면 받을 수 없으니 주의!
🔍 자주 묻는 질문 (Q&A)
Q.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도 받을 수 있나요?
A. 아닙니다.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해야 하며, 동시에 가구원 중 노약자나 장애인이 있어야 합니다.
Q. 꼭 전기만 지원받을 수 있나요?
A. 아니요! 전기, 가스, 등유, 연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Q. 바우처 금액이 남으면 이월되나요?
A. 아니요. 해당 기간 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되므로 꼭 기간 내 사용하세요!
🌱 실사용 후기
"독거노인이신 어머니께서 겨울에 난방을 거의 못 하셨는데, 에너지 바우처 덕분에 올해는 전기장판과 히터를 걱정 없이 사용하셨어요."
"작은 혜택이지만 큰 위로가 되는 정책입니다."